bindol

노년은 또 하나의 삶

bindol 2020. 9. 23. 09:48


노년은 또 하나의 삶



노년은
새로 전개되는 제3의 삶이다.

​나와의 화해를 배우며
불편과 소외에 적응하고
감사와 사랑에 익숙해야한다

​노년이라는 제3의삶을
완숙되고
아름답게 살기 위해서

​힘과 여유가
조금이라도 남아 있을 때
준비하는 것이 현명하다

​노년은
누구나 만나는
인생의 소중한 과정이다

당당하고 멋진 노년이 되느냐?
지탄받고
짐이되는 인생으로 살것이냐?
하는 것은 자기하기 나름이다

​저녁놀이 아름다운 것은
곧 사라지기 때문이다
우리들의 저녁하늘도
마땅히 아름다워야 하지 않는가?

​완벽한 성숙, 그 인격, 인품,
재주, 솜씨, 기술 등이
최고의 경지에 이르지 않았나?

​노년은 잴 수 없는
시계 너머의 시간이다
고독은 병이고 외로움은 눈물이고
서러움이고 애닯픔이다

​고독과 싸우지 말고
고독과 어깨동무하고
즐기며 사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혼자 자신을 닦고 다지고
굳혀나갈 귀한 기회가 아닌가?

​자신을 갈고 닦으면
권위와 인품도 저절로 생기고
어느 누구에게서나
존경받는 원로가 된다


아직은 꿈과 희망 버리지 말고
깨어있는 지성, 온화한 교양으로
즐겁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