彬乭 日記

새벽 길 / 장미원

bindol 2022. 7. 1. 06:27
새벽 길 / 장미원
사랑은 하늘가에 메아리로 흩어지고
그이름 입술마다 맴 돌아서 아픈데
가슴에 멍든 상처 지울길 없어라
정답던 님의 얼굴 너무나도 무정해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짙은 새벽길
꽃잎은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기러기 날개끝에 부쳐보는 사연은
사랑이 병이 되어 찾아온 가슴에
뜨겁던 님의 입김 너무나도 차거워
울면서 돌아서는 안개짙은 새벽길




그날이 오늘 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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