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 李白 옛 친구 서쪽 황학루에서 이별하고아지랑이 어른거리고 꽃 피는 3월 양주로 내려간다 외로운 배 먼 그림자 푸른 하늘로 사라지니 오직 하늘 끝으로 흐르는 장강만 보이는구나 ※ 孤帆遠影碧空盡 외로운 돛 아스라이 푸른 하늘로 사라지고 惟見長江天際流 보이는 건 하늘 끝으로 흐르는 장강뿐이네... 天際(천제) : 하늘과 수평선이 맞닿은 곳 烟花(연화) : 아지랑이 피어오르고 꽃피는 봄 길 / 최희준 彬乭 日記 2021.08.06
당신은 모르리 / 오설화 당신은 모르리 / 오설화 당신만을 사랑하고 믿어온 이 마음을 정 주고 정을 뺏고 가버린 당신은 모르리 하염없이 흘러 내리는 뜨거운 이 눈물을 당신은 모르리 진정한 나의 마음을 posted by bindol 彬乭 日記 2021.08.04
언제 벌써 ※ autoplay 언제 벌써 / 윤정아 내 나이 황혼이 오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인생의 참맛을 다 보고 살아 온 지금 내 나이가 제일 좋더라 살기 바빠 가는 세월 모르고 살아 왔는데 내 나이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내 나이 황혼이 오면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인생의 참맛을 다 보고 살아 온 지금 내 나이가 제일 좋더라 가는 세월 막을 수 없고 지는 해 잡을 수 없어 내 나이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살기 바빠 가는 세월 모르고 살아왔는데 내 나이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언제 벌써 여기까지 왔는지 彬乭 日記 2021.08.01
세월은 나를 위해 기다려주지 않는다 日月逝矣 歲不我延 嗚呼老矣 是誰之愆 - 朱子 - 해와 달은 가도다 세월은 내가 늘이지 못하니라 아아 늙었도다 이 누구의 허물인고? 두메산골 彬乭 日記 2021.07.31
去去轉欲速 : 세월 가는 시간 따라 같이 늙으니 求我盛年歡 一毫無復意 去去轉欲遠 此生豈再値 / 陶淵明 지난 날의 즐거움 다시 느끼려 해도 이제는 두 번 다시 느낄 수 없네 세월 가는 시간 따라 같이 늙으니 지난 인생 두번 다시 돌이킬수 없네 ! ```````````````````````````````````````` 내 젊은 날의 즐거움 돌아보지만 추호도 되돌릴 마음은 들지 않네 시간은 흘러 흘러 멀어져가니 이 생애에 다시는 또 못 만나리````````````````````````````````````````` `못잊을 당신 彬乭 日記 2021.07.30
黃鶴樓 / 崔顥 오늘은 유월보름 - 우리는 追憶을 먹고 산다!! 길 / 최희준 추억의 가요 `````````````````````````````` 崔顥 : 최호(?-754년) 당나라 시인. 최호는 武昌(무창)에 놀러갔다가 황학루에 올라 이 절창을 이루었다. 전하는 말에, 李白도 황학루에 올라 시를 지으려 하다가 최호의 이 시를 보고, "눈앞에 경치 있어도 말할 수 없으니, 최호 읊은 노래가 위에 있기 때문이라. (眼前有景道不得, 崔顥題詩在上頭)"고 탄식했다 한다. 송 嚴羽(엄우)는 『창랑시화』에서, "당인 7언 율시 가운데 최호의 가 첫째다."라 하였다. 黃鶴樓 황학루는 무창에 있는데, 長江과 漢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황학루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있다. 옛날 辛씨 주점에 한 사람이 찾아왔다. 술을 좀 얻어 마시자고.. 彬乭 日記 2021.07.24
영시의 이별 / 안주연 ※ autoplay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이별앞에 너와나는 한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 날에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밤 안개가 자욱한길 깊어가는 이 한밤 너와나의 주고받는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posted by bindol 彬乭 日記 2021.06.29
여자란 무엇이길래 - 육종길 ※ autoplay 여자란 무엇이길래 / 육종길 여자란 무엇이길래 이렇게도나를울리나 다정햇던 그날을 잊으셧나요 잊으셧나요 어차피 떠나갈 당신이라면 그냥가시구료 사나이이 괴로움을 그누가아랴 그여자가 나를울리네 여자란 무엇이길래 이렇게도나를울리나 행복햇던그날을잊으셧나요 잊으셧나요 어처피 떠나갈 당신이라면 상처를주지마오 사나이 이순정을 그누가아랴 그여자가 나를울리네 posted by bindol 彬乭 日記 2021.06.24
方知淡泊之爲眞 方知淡泊之爲眞 遍閱人情 始識疏狂之足貴 備嘗世味 方知淡泊之爲眞 편열인정 시식소광지족귀 비상세미 방지담박지위진 - 菜根譚 - 사람의 감정을 두루 살펴보면 소탈한 것이 귀한 것임을 알게되고 세상의 달고 쓴맛을 두루겪고 나면 담백한 것이 참된 것임을 알게 된다 돌아가는 삼각지 / 향진이 posted by bindol 彬乭 日記 2021.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