止 지(止) 곧 멈추어라! 멈춘다는 것은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 상념이나 마음속을 들락날락하는 걱정 따위를 다 내려놓는다는 뜻이다. 큰 배움의 길은 여기서 시작된다. ```````````````````````````````````````````````````````````` 머무를 지(止-0)어조사 어(方-4)이를 지(至-0)좋을 선(口-9) 큰 배움의 길 또는 정치는 밝은 덕을 밝히는 '明明德(명명덕)'에서 시작하여 백성을 가까이하는 '親民(친민)'으로 이어지는 내내 지극히 좋은 것 곧 至善(지선)에서 벗어나서는 안 된다. 이것이 '在止於至善(재지어지선)'이다. 至善(지선)은 말 그대로 "지극히 좋다 또는 착하다"는 뜻이다. 善(선)에는 착하다, 좋다, 길하다, 잘하다, 옳게 하다 따위의 뜻이 있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