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칼럼]운동권 민주주의, 운동권 정부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19-12-20 03:00업데이트 2019-12-20 03:21 건강한 사회에는 건전한 지식층 존재 현 정부는 이념 앞세우는 운동권이 장악 권력국가로 후퇴하는 조짐도 곳곳에 민주주의 정부라면 국민 뜻 따라야… 권력에 의한 억지 평등은 사회악일 뿐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건강하지 못한 사람은 일을 할 수 없다. 정신적으로 건전하지 못한 사람은 지도자의 자격이 없다. 중환자는 생명을 잃을 수 있듯이, 사회 전체가 중병에 빠지면 민족적 파국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런데 문제가 있다. 개인의 질병은 의사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사회적 질환은 스스로가 발견, 진단, 치료를 책임져야 한다. 사회의 경제적 건전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