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칼럼]3·1운동 휴머니즘이 미래의 원동력이다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입력 2019-03-14 03:00업데이트 2019-03-14 03:00 민족-국가의 절실함 깨달은 사건, 교육 경제 등 사회변혁 도화선 다가올 미래는 더 새로운 차원… 인간애 정신 되살려 해답 찾아야 김형석 객원논설위원·연세대 명예교수 모든 역사적 사건에는 의미가 있다. 과거를 뒤로하고 새로운 미래를 창출하는 발전적 변화다. 올해로 3·1운동 100주년을 맞았다. 지난 한 세기를 성찰하면서 앞으로 한 세기를 어떻게 이끌어가야 하는가를 묻지 않을 수 없다. 3·1운동을 계기로 혁신적 변화를 가능케 한 것은 ‘생존 단위’가 달라졌다는 사실이다. 그전까지는 삶의 단위가 ‘나와 가정’이 전부였으나 전 국민적 봉기를 치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