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특사(特使)] 특별한 임무 맡은 외교사절 '특사' 김춘추, 연개소문과 평양성서 회담 정몽주는 日에 잡힌 백성 귀국시켜 1907년 고종의 '헤이그 특사'도 유명 평창 동계올림픽 때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특사(특별한 임무를 띠고 파견한 사람) 자격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어요. 이에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에 특사를 보내 오는 4월 말 남북 정상회담을 갖자는 데 뜻을 모았고, 이 특사들이 다시 미국으로 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북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어요. 이에 따라 오는 5월엔 사상 최초의 미·북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커졌지요. 이런 성과의 바탕에는 미국·북한·중국·일본 등을 오가며 숨 가쁜 외교전을 펼친 특사단이 있었답니다. 그렇다면 우리 역사에도 중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