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영시의 이별 / 이하정

bindol 2019. 3. 4.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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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시의 이별 / 이하정 네온불이 쓸쓸하게 꺼저가는 삼거리 이별 앞에 너와 나는 한 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놓은 젊은 날에 불 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밤안개가 자욱한 길 깊어 가는 이 한밤 너와 나의 주고 받는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 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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