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 8章 修身 齊家
所謂齊其家在修其身者 人 之其所親愛而辟焉 之其所賤惡而辟焉 之其所畏敬而辟焉 之其所哀矜而辟焉 之其所敖惰而辟焉 故好而知其惡 惡而知其美者 天下鮮矣 이른바 그 집안을 가지런히 함이 몸을 닦음에 있다는 것은, 사람은 가까이 하고 사랑하는 바에(之=於) 편벽(치우치게)되며, 천히 여기고 미워하는 바에 편벽되며, 두려워하고 존경하는 바에 편벽되며, 가엽게 여기고 불쌍히 여기는 바에 편벽되며, 오만하고 태만히 하는 바에 편벽된다. 그러므로 좋아하면서도 그의 나쁨을 알며 미워하면서도 그의 아름다움을 아는 자가 천하에 적은 것이다. 辟讀爲僻 惡而之惡敖好並去聲 鮮上聲 辟은 벽으로 읽고, 오지지오, 오, 호는 모두 거성이고 선은 상성이다. 人謂衆人 之猶於也 辟猶偏也 인은 중인을 이른다. 지는 어와 같고 벽은 편(치우침)과 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