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庸 66

中庸

中庸 1. 공자의 손자인 子思의 저작이다. 2. 오늘날 전해지는 것은 禮記에 있는 中庸篇이 宋나라 때 단행본이 된 것이다. 3. ‘中’이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다는 것, ‘庸’이란 平常을 뜻한다. 4. 중용에서는 본성을 좇아 행동하는 것이 인간의 道이며, 도를 닦기 위한 窮理를 敎라고 하였다. 5.인간의 본성은 誠일진대, 사람이 성으로 돌아가는가는 법을 규명한 책이다. `````````````````````````````````````````````````````````````````` 中 庸 0101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 0102 道也者 不可須臾離也 可離 非道也 是故君子 戒愼乎其所不睹 恐懼乎其所不聞 0103 莫見乎隱 幕顯乎微 故君子 愼其獨也 0104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

中庸 2022.07.27

<제1장>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修道之謂敎 天命之謂性(천명지위성)이요 率性之謂道(솔성지위도)요 修道之謂敎(수도지위교)니라 하늘이 명한 것을 이라 하고 성에 따름을 라 하고 를 닦는 것을 라고 한다 -------------------------------------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 天命之謂性, 率性之謂道, 脩道之謂敎. 天命之謂性, 하늘이 명한 것, 그것을 性이라고 말하고, 命, 猶令也. 性, 卽理也. 命은 令과 같다. 性은 곧 理다. 天以陰陽ㆍ五行化生萬物, 하늘이 음양과 오행으로 만물을 낳아 기름에 氣以成形, 而理亦賦焉, 猶命令也. 氣는 형체를 만들고, 理 또한 부여 받으니, 명령을 받은 것과 같다. 於是人物之生, 因各得其所賦之理, 이에 사람과 사물이 태어남은 각각 그 부여받은 理를 얻음에 따..

中庸 2022.07.27

<제2장>

<제2장> 仲尼曰君子 中庸 小人 反中庸 仲尼曰君子(중니왈군자)는 中庸(중용)이요 小人(소인)은 反中庸(반중용)이니라 중니께서 말씀하시기를, 군자는 중용이요 소인은 중용에 맞선다. 君子之中庸也 君子而時中 小人之反中庸也 小人而無忌憚也 君子之中庸也(군자지중용야)는 君子而時中(군자이시중)이요 小人之反中庸也(소인지반중용야)는 小人而無忌憚也(소인이무기탄야)니라 군자의 중용은 군자로서 때에 알맞게 하고 소인이 중용에 맞서는 것은 소인으로서 기탄 없는 것이다. `````````````````````````````````````````` 2장. 君子中庸 小人反中庸 仲尼曰: “君子中庸, 小人反中庸1. 중니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中庸을 하고 소인은 中庸을 거스른다. 中庸者, 不偏不倚, 無過ㆍ不及而平常之理, 乃天命所當然2..

中庸 2022.07.27

<제 7,8,9,10장>

子曰人皆曰予知 驅而納諸罟擭陷阱之中而莫之知辟避也 子曰人皆曰予知(자왈인개왈여지)로되 驅而納諸罟擭陷阱之中而莫之知辟避也 (구이납제고획함정지중이막지지벽피야)하며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들은 자신을 지혜롭다고 말하나 몰아서 그물이나 덫이나 함정 가운데에 넣어도 그것을 피할 줄 모른다. 人皆曰予知 擇乎中庸而不能期月守也 人皆曰予知(인개왈여지)로되 擇乎中庸而不能期月守也(택호중용이불능기월수야)니라 사람들은 모두 자신을 지혜롭다고 말하나 중용을 택하여 한달 동안도 지켜내지 못한다. 子曰回之爲人也擇乎中庸 得一善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 子曰回之爲人也擇乎中庸(자왈회지위인야택호중용)하여 得一善(득일선)이면 則拳拳服膺而弗失之矣(칙권권복응이불실지의)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회의 사람됨은 중용을 택하여 한 가지 선을 얻으면 받들어 ..

中庸 2022.07.27

<제11,12,13장>

子曰 素索隱行怪 後世 有述焉 吾弗爲之矣 君子遵道而行 半塗而廢 吾弗能已矣 君子依乎中庸 遯世不見知而不悔 唯聖者能之 子曰(자왈) 素索隱行怪(소색은행괴)를 後世(후세)에 有述焉(유술언)하나니 吾弗爲之矣(오불위지의)로라 君子遵道而行(군자준도이행)하다가 半塗而廢(반도이폐)하나니 吾弗能已矣(오불능이의)로라 君子依乎中庸(군자의호중용)하여 遯世不見知而不悔(둔세불현지이불회)하나니 唯聖者能之(유성자능지)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은벽한 것을 찾고 괴이한 것을 행함은 후세에 칭술함이 있을 것이나 나는 그런 짓을 하지 않겠다 군자가 도를 좇아 행하다가 중도에서 그만 두게 되는데 나는 그만 두지 않을 것이다 군자는 중용에 의지하여 세상에 숨어 있어서 알아주지 않는다 하더라도 후회하지 않는 것이니 오직 성자라야 그렇게 할 수 있다..

中庸 2022.07.27

<제14,15,16,17장>

君子 素其位而行 不願乎其外 素富貴 行乎富貴素貧賤 行乎貧賤 素夷狄 行乎夷狄 素患難 行乎患難 君子 無入而不自得焉 在上位 不陵下 在下位 不援上 君子(군자)는 素其位而行(소기위이행)이요 不願乎其外(불원호기외)니라 素富貴(소부귀)하얀 行乎富貴(행호부귀)하며 素貧賤(소빈천)하얀 行乎貧賤(행호빈천)하며 素夷狄(소이적)하얀 行乎夷狄(행호이적)하며 素患難(소환난)하얀 行乎患難(행호환난)이니 君子(군자)는 無入而不自得焉(무입이불자득언)이니라 在上位(재상위)하여 不陵下(불릉하)하며 在下位(재하위)하여 不援上(불원상)이요 군자는 그의 자리에 따라서 행동하고 그 밖을 바라지 않는다. 부귀에 처하여는 부귀를 행하며, 빈천에 처하여는 빈천을 행하며, 이적에 처하여는 이적을 행하며, 환난에 처하여는 환난을 행하는 것이니, 군자는 들..

中庸 2022.07.27

<제18장><제19장>

子曰 無憂者 其惟文王乎 以王季爲父 以武王爲子 父作之 子述之 子曰(자왈) 無憂者(무우자)는 其惟文王乎(기유문왕호)신저 以王季爲父(이왕계위부)하시고 以武王爲子(이무왕위자)하시니 父作之(부작지)어시늘 子述之(자술지)하시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걱정 없는 이는 오직 문왕이시다. 왕계를 아버지로 삼으시고 무왕을 아들로 삼으시니, 아버지는 업을 일으켜셨고 아들은 그것을 계승하였다. 武王纘大王王季文王之緖 壹戎衣而有天下 身不失天下之顯名 尊爲天子 富有四海之內 宗廟饗之 子孫保之 武王纘大王王季文王之緖(무왕찬대왕왕계문왕지서)하사 壹戎衣而有天下(일융의이유천하)하시되 身不失天下之顯名(신불실천하지현명)하시며 尊爲天子(존위천자)시고 富有四海之內(부유사해지내)하사 宗廟饗之(종묘향지)하시며 子孫保之(자손보지)하시니라 무왕은 대왕과 ..

中庸 2022.07.27

<제20장>

哀公 問政 子曰 文武之政 布在方策 其人存 則其政擧 其人亡 則其政息 哀公(애공)이 問政(문정)한대 子曰(자왈) 文武之政(문무지정)이 布在方策(포재방책)하니 其人存(기인존)이면 則其政擧(칙기정거)하고 其人亡(기인망)이면 則其政息(칙기정식)이니이다 애공이 정치를 물으니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문왕과 무왕의 정사가 나무쪽과 대쪽에 기록되어 있으니, 그러한 사람이 있으면 그러한 정치가 이루어지고, 그러한 사람이 없으면, 그러한 정치는 멸식됩니다.” 人道 敏政 地道 敏樹 夫政也者 蒲盧也 故 爲政在人 取人以身 修身以道 修道以仁 人道(인도)는 敏政(민정)하고 地道(지도)는 敏樹(민수)하니 夫政也者(부정야자)는 蒲盧也(포로야)니이다 故(고)로 爲政在人(위정재인)하니 取人以身(취인이신)이요 修身以道(수신이도)요 修道以仁(..

中庸 2022.07.27

<제21,22,23,24,25장>

<제21장> 自誠明 謂之性 自明誠 謂之敎 誠則明矣 明則誠矣 自誠明(자성명)을 謂之性(위지성)이요 自明誠(자명성)을 謂之敎(위지교)니 誠則明矣(성칙명의)요 明則誠矣(명칙성의)니라 정성됨으로 말미암아 밝아지는 것을 성이라 말하고, 밝음으로 말미암아 정성되어짐을 교라 말한다. 정성되면 곧 밝아지고, 밝으면 곧 정성되어지는 것이다. 惟天下至誠 爲能盡其性 能盡其性 則能盡人之性 能盡人之性 則能盡物之性 能盡物之性 則可以贊天地之化育 可以贊天地之化育 則可以與天地參矣 惟天下至誠(유천하지성)이야 爲能盡其性(위능진기성)이니 能盡其性(능진기성)이면 則能盡人之性(칙능진인지성)이요 能盡人之性(능진인지성)이면 則能盡物之性(칙능진물지성)이요 能盡物之性(능진물지성)이면 則可以贊天地之化育(칙가이찬천지지화육)이요 可以贊天地之化育(가이찬천지..

中庸 2022.07.23

<제26장>

<제26장> 故 至誠 無息 不息則久 久則徵 徵則悠遠 悠遠則博厚 博厚則高明 故(고)로 至誠(지성)은 無息(무식)이니 不息則久(불식칙구)하고 久則徵(구칙징)하고 徵則悠遠(징칙유원)하고 悠遠則博厚(유원칙박후)하고 博厚則高明(박후칙고명)이니라 그러므로 지극한 정성은 그침이 없다. 그치지 않으면 곧 영원하고 영원하면 곧 징험된다. 징험되면 곧 유원해지고, 유원해지면 곧 넓고 두터워지고 넓고 두터워지면 곧 높고 밝아진다. 博厚 所以載物也 高明 所以覆物也 悠久 所以成物也 博厚 配地 高明 配天 悠久 無疆 博厚(박후)는 所以載物也(소이재물야)요 高明(고명)은 所以覆物也(소이복물야)요 悠久(유구)는 所以成物也(소이성물야)니라 博厚(박후)는 配地(배지)하고 高明(고명)은 配天(배천)하고 悠久(유구)는 無疆(무강)이니라 넓고..

中庸 2022.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