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inion :분수대 스위스 치즈 모델 중앙일보 입력 2022.11.25 00:28 지면보기 위문희 기자중앙일보 기자 구독 위문희 사회2팀 기자 스위스는 산지가 국토의 70%를 차지한다. 산간 지방의 특성을 살려 오래전부터 낙농업이 발달했다. 소의 원유를 원료로 하는 수많은 종류의 치즈가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주한 스위스 대사관 홈페이지에 따르면 스위스에는 450가지 이상의 치즈가 있다. 2019년에 약 19만 5000톤의 치즈가 생산됐다. 스위스는 매년 1인당 20㎏이 넘는 치즈를 소비하는 치즈의 나라다. 에멘탈(Emmental) 치즈는 전 세계적으로 스위스를 대표하는 치즈다. 숙성 과정에서 생긴 ‘치즈 아이(cheese eye)’라는 구멍이 숭숭 나 있는 게 특징이다. 만화영화 ‘톰과 제리’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