螂丸集

오늘도 행복해...

bindol 2019. 4. 1. 16:10
[이해인 수녀님이 보내는 작은 위로의 시 365]에서


사랑할 때 우리 마음은
바닥이 나지 않는 선물의 집
무엇을 줄까


어렵게 궁리하지 않아도
서로를 기쁘게 할 묘안이
끝없이 떠오르네 다른 이의 눈엔 더러
어리석게 보여도 개의치 않고
언어로, 사물로 사랑을 표현한다


마침내는 존재 자체로
선물이 되네, 서로에게사랑할 때 우리 마음은
괴로움도 달콤한 선물의 집
이 집을 잘 지키라고
하느님은 우리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준 것이겠지?


선물의 집 / 이해인 수녀


Welcome, friends! 반갑 습니다 - bindo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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