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배용 이사장 9년 노력 결실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성리학 정신, 건축미 인정 받아
전통 속에서 찾은 미래 유산”
양성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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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 이사장 9년 노력 결실 양성희 논설위원 그는 “서원이 왜 좋은가”라는 질문에 “서원에 가보면 안다”고 했다. “외국 유명 학자들을 서원으로 안내하면 모두 황홀해 했다. 왜 이렇게 좋은 걸 우리는 잘 몰라볼까 아쉬웠다”고도 덧붙였다. “‘가까이 있는 단복숭아는 거들떠보지도 않고, 신 똘배 찾으러 온 산을 헤맸구나’라는 퇴계 선생의 말씀이 있다. BTS도 아리랑의 어깨 춤사위, 한류도 ‘대장금’ 같은 전통 사극에 기대어 지금 세계를 황홀하게 하는 것 아닌가. 전통유산 속에 세계유산이 있고, 미래유산이 있다.” 지난 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3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총회에서 한국의 서원이 세계유산목록에 등재됐다. 경북 영주 소수서원 등 9곳이다. 위원회는 서원이 “오늘날까지 교육과 사회적 관습 형태로 지속되고 있는 한국의 성리학과 관련된 문화적 전통의 증거이자, 중국의 성리학이 한국의 여건에 맞게 변화라는 역사적 과정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가 인정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도전에서의 성공. 특히 성리학의 종주국인 중국을 제쳐 눈길을 끌었다. 이번 등재의 주역으로는 단연 이배용(72)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 이사장이 꼽힌다. 이화여대 총장을 거쳐 2010년 국가브랜드위원장에 취임하자마자 서원 살리기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그는 “문화강국의 자긍심이 올라가고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배용 이사장은 ’우리 서원은 전통과 정신의 힘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강조했다. ’삶에 지칠 때 서원에 가보라“고도 했다. 우상조 기자
경북 영주의 소수서원.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목조건축이 아름답다. [뉴스1]
양성희 논설위원 [출처: 중앙일보] [양성희의 문화참견] “소나무도 공부하려는 듯 고개 숙이는 곳이 한국 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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