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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 서아 (書娥) 서현숙

bindol 2019. 8. 23. 08:41
      민들레
      길모퉁이 돌고 돌아
      노란 민들레야

      시멘트 바닥
      작은 틈새에도

      열악한 환경
      탓 없이
      고운 꽃을 피웠구나

      긴 겨울에
      새로운 생명 위해

      얼마나 애쓰며
      기다렸는가

      마침내
      싹을 틔운 그들이

      행인들의
      지친 발걸음마다
      행복을 심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