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C

고향 생각 / 이 창 범

bindol 2019. 8. 26.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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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생각 / 이 창 범 서풍이 부는 동 촌 들녘 비릿내 바닷바람 대정동 초입 앞마당엔 송아지 뛰놀고 노을 저녁 초가삼간 저녁밥 짓는 아궁이 연기 피어오르고 빛이 영롱한 내 고향 고즈넉하다 모깃불 피우라 하신 정겨운 아버지음성 외양간에서 황우의 여물 되새김 조근조근 토담 사립문 금방이라도 달려올 것 같은 그리운 어머니! 아! 그립고 정겨운 내 고향 어릴 적 친구 명우는 하나님 부르심에 가고 소꿉친구 장우는 귀가 어둡다나 그립구나. 그리운 친구 이것들 소슬바람 부는 풍요롭고 인심 좋은 고향이 그립구나. -「커피같은 인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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