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차로 떠난여자

길 / 최희준,경음악

bindol 2020. 1. 21. 08:04

길 / 최희준

길 / 경음악

 



세월따라 걸어온 길 멀지는 않았어도

돌아보니 자욱마다 사연도 많았다오

진달래꽃 피던 길에 첫사랑 불태웠고

지난 여름 그 사랑에 궂은 비 내렸오

종달새 노래따라 한세월 흘러가고

뭉게구름 쳐다보며 한시절 보냈다오

잃어버린 지난 세월 그래도 후회는 없다
겨울로 간 저 길에는 흰 눈이 내리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