螂丸集

四聖諦

bindol 2020. 2. 11. 06:18

사성제


 불교 교의의 핵심으로, 석가모니가 깨달음을 얻은 지 얼마 안 되어 인도 베나레스(옛 이름은 바라나시) 근처의 녹야원에서 행한 최초의 설법 내용.
(산). Catvāri-ārya-satyāni.

사성제의 첫째는 태어나는 것, 늙는 것, 병드는 것, 죽는 것, 싫어하는 사람과 만나는 것, 좋아하는 사람과 헤어지는 것, 바라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 등을 포함하여, 존재한다는 것은 괴로움(dukkha)이라는 고성제이다.

둘째는 그 괴로움에는 원인(samudaya)이 있다는 것으로, 즐거움을 탐하고 추구하는 갈애, 살아남으려고 하는 갈애, 삶에서 떠나고자 하는 갈애 등이 바로 그 원인이라고 하는 집성제이다.

셋째는 괴로움은 완전히 멸할 수 있으며 괴로움을 없앤 상태가 해탈이라고 하는 멸성제이다.

넷째는 괴로움을 멸하기 위한 8가지의 바른 수행방법, 즉 8정도가 있다는 멸도성제이다. 이 4가지 진리는 불교의 여러 교에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괴로움의 원인은 12가지 상호의존적인 단계로 설명하는 경우도 많다. 무지[無明], 잠재적 형성력[行], 식별작용[識], 명칭과 형태[名色], 눈·귀·코·혀·몸·마음 등의 6가지 감각기관[六處], 접촉[觸], 느끼어 받아들이는 작용[受], 갈애[愛], 집착[取], 생존[有], 태어나는 것[生], 늙고 죽는 것[老死] 등의 그 12가지 요소는 무한하게 반복 순환한다. 이 순환과정을 끊는 사람은 윤회로부터 해탈하여 괴로움이 그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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