彬乭 日記

번지 없는 주막 / 주현미,Saxophone

bindol 2020. 3. 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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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지없는 주막 ] 한성만 색소폰연주.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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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지 없는 주막 문패도 번지수도 없는 주막에 궂은 비 내리는 이 밤이 애절쿠려 능수버들 태질하는 창살에 기대어 어느 날짜 오시겠소 울던 사람아 석유등 불빛 아래 마주 앉아서 따르는 이별주에 밤비도 처량쿠려 새끼 손을 걸어놓고 맹세도 했건만 못 믿겠소 못 믿겠소 울던 사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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