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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생각 | 웃음 천국

bindol 2020. 3. 7. 08:12

남편생각 

 

어느 마을에 며느리도 과부이고
시어머니도 과부인 쌍과부가 살았다.

달이 유난히도 밝은 날 밤이었다.

며느리 과부는 죽은 남편 생각에 가슴이 저려왔다.
특히 남편의 그거 생각이 저려왔다.

“하느님,
제발 남자 그거나 한 개 떨어뜨려 주십시오.”

 


며느리 등 뒤에서 이 말을 들은 시어머니가
며느리의 뒤통수를 사정없이 때리면서 말했다.


“야, 이 년아!

그 거 두개 떨어지면 큰일 나냐?”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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