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병주 사회2팀장 한동안 잠잠했던 단어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편가르기’ ‘신상털기식’ ‘무분별한’ 등이다.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과 관련한 문제에서다. 여당 대표는 “신상털기식 의혹 제기에 굴복해서는 안 된다”고 윤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이틀 뒤인 5월29일 윤 의원은 당선인 신분으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각종 의혹 제기 초기, 특히 검찰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서기 전과 말투는 상당히 달랐다. ![]() 노트북을 열며 6/1 일제히 친일 프레임이 퍼졌다. 이나영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은 “이 문제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국의 극우 역사 수정주의자들이 좋아할 문제”(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라고 일종의 경고를 날렸다. 이수진(민주당, 서울 동작을) 의원도 “일부 언론과 친일 세력의 부끄러운 역사 감추기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를 포함한 16명의 민주당 의원·당선인이 같은 취지의 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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