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상이 사람의 운명을 만든다 ☆
고대 이탈리아의 화가, 조각가, 건축가, 시인으로 이름을 날렸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생전에 '모나리자', '최후의 만찬>'등 유명한 작품을 많이 남긴 세기적인 화가이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아기 예수의
초상을 그리고 난 후 20여 년이 지나서 이번에는 예수의 12대 제자 중 한 사람으로서
나중에 예수를 배신한 유다의 상을 그리려고
모델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을 헤매었다.
몇 년을 찾았지만 못 찾았다.
그러다가 주위 사람들에게서 어떤 교도소에
재소자가 있는데 매우 교활하고 악독하게
생겨 유다의 모델로 적합할 것 같다는
말을 듣고는 곧장 찾아갔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보기에도 매우 적합한 험악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그래서 그는 죄수에게 그림을 그리는 데 모델이 되어 달라고 요청했더니 그 죄수가 아는 체를 하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20년 전 선생님께서 아기 예수를 그렸을 때 그 모델이 바로 저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죄수의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세상에 ! 똑같은 사람인데 어쩌면 이렇게
얼굴의 인상이 바뀌어 질 수 있단 말인가?"
그토록 온화하고 인자하게 생겼던 어린 시절의
얼굴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표독한
인상만 남아 있었던 것이다.
그는 너무도 놀라는 가슴을 진정시키면서
사람의 살아온 행적이 그 사람의 인상까지도
이렇게 변화 시킨다는 것을 새삼 실감하고
사실화를 그리는 데 더 깊은 고뇌를 하였다고 한다.
똑같이 생긴 사람이더라도 오늘과 내일, 사람을 대하는 이미지가 다를 수 있다.
똑같은 사람을
만나더라도 상대방이 느끼는 감정은
다를 수 있는데,그것은 다름 아닌 풍기는 인상과
그 사람의 감정 상태 차이 때문이다.
따라서 평소 좋은 감정을 갖도록 노력하고 좋은 인상을 만드는 연습을 해야 한다.
좋은 인상이란
잘생긴 생김새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인상은 그 사람의 살아 온 연륜과 흔적의 산물로 인품과 직결되어 있다.
자신의 인생철학과 삶의 태도 및 일의 습관, 행동양식의 반복에 의하여 차곡차곡 쌓여져 형성되는 것이 인상이다.
따라서 똑같은 사람이라도 인상은
그 사람의 행동양태와 생활습관에 따라
다르게 표출된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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