靡不有初鮮克有終 靡不有初鲜克有终
넓고 넓으신 상제는
백성들의 임금이시라
포악한 상제는
그 명이 사벽(邪辟)하다네
하늘이 백성을 내시니
그 명을 믿을 수 없네
처음부터 착하지 않은 사람 없지만
끝까지 착한 사람 드물기 때문이지
蕩蕩上帝
下民之辟
疾威上帝
其命多辟
天生烝民
其命匪諶
靡不有初
鮮克有終
- 《詩經 · 大雅 蕩》
‘유종’은 원래 착한 본성을 끝까지 지켜 나간다는 뜻이었는데,
후에는 일을 끝까지 마무리 짓기를 바라는 마음을 나타내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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