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 鍊
*닦을 수(人-10, 5급)
*익힐 련(金-17, 3급)
‘높은 경지에 이르려면 고된 수련이 필요하다.’의 ‘수련’이 무슨 뜻인지에 대한 감을 잡자면 ‘修鍊’이라 쓴 다음에 하나하나 분석해 봐야 한다.
修자는 ‘사람 인’(人)이 부수이지만 의미요소는 아니다. ‘장식하다’(decorate)란 뜻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이니 ‘터럭 삼’(彡)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攸(바 유)가 발음요소임은 脩(말린 고기 수)도 마찬가지다. 후에 ‘(마음 등을) 닦다’(cultivate one’s mind) ‘고치다’(repair)는 뜻으로 확대 활용됐다.
鍊자는 ‘(쇠를) 불리다’(temper; harden)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쇠 금’(金)이 의미요소로 쓰였다. 柬(가릴 간)이 발음요소임은 練(익힐 련)도 마찬가지다. 후에 ‘익히다’(practice; train) ‘연마하다’(drill)는 뜻으로 확대 사용됐다.
修鍊은 ‘정신이나 학문․기술 따위를 닦고[修] 이를 익숙하게[鍊] 함’을 이른다. 어렸을 때 어머니의 훈육이 대단히 중요함을 약 2,000년 전에 이미 이렇게 갈파하였다. 어머니이거나 어머니가 되고 싶은 분들이 알아두면 좋겠다.
“천하에 큰 공덕을 세울 사람은,
반드시 먼저 안방에서 수양 되어 나온다.”
建大功於天下者건대공어천하자,
必先修於閨門之內필선수어규문지내 - 한나라 陸賈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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