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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경상도 사투리

bindol 2021. 1. 27. 09:25


재미있는 경상도 사투리

 

01. 臥以來算老 (와이래산노) ?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02. 雨夜屯冬 (우야둔동) ?
비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03. 母夏時努 (모하시노) ?
어머님은 여름 시절에 힘만 드시는 구나


04. 苦魔害拏 (고마해라) ?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05. 氷時色氣 (빙시색기) ?
얼음이 얼때 색과 기가 되살아 나니


06. 知剌汗多 (지랄한다) ?

아는것이 어그러지면 하릴없 땀만많이 흘린다


07. 文登自晳 (문등자석) ?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지는도다


08. 謀樂何老 (모락하노) ?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09. 牛野樂高 (우야락고) ?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


10. 澤度儼多 (택도엄다) ?
법도를 가려 의젓함을 많이하라


11. 熙夜多拏 (희야다나) ?
달밝은 밤에 생각에 붙잡힘이 많구나


12. 無樂奚算老 (무락해산노) ?
낙이 없으니 어찌 늙음을 따지리오

 

13. 尼雨夜樂苦移裸老
(니우얄락고이라노) ?
대저 비오는밤 기쁨과 슬품에 헐벗은 노인


근심케하네
14. 文登歌詩那也 (문디가시나야) ?
시예에 오르니 노래와 시가 어찌 하오리

 

15. 天地百歌異 (천지백가리) ?
천지에 백가지 노래가 다르니라


16. 苦魔濁世里不拏 (고마탁세리불라) ?
고통과 마귀가 흐린 세상에 붙잡히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