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 軸
*주될 주(丶-5, 7급)
*굴대 축(車-12, 2급)
‘전체 가운데서 중심이 되어 영향을 미치는 존재나 세력’을 일러 ‘주축’이라 하는 까닭을 알자면 반드시 ‘主軸’의 속뜻을 잘 알아야 두는 것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主의 본래 글자는 ‘심지’(a wick)를 뜻하기 위하여 호롱불의 심지 모양을 본뜬 ‘丶’(주)였다. 후에 받침대 모양이 첨가된 主자로 바뀌어졌고, 이것이 ‘주인’(owner) ‘주로’(chiefly; mostly)이란 뜻으로 활용되는 예가 많아지자 본래 뜻은 ‘불 화’(火)를 첨가한 炷(심지 주)자를 만들어 나타냈다.
軸자는 수레의 ‘굴대’(an axle)를 지칭하기 위해서 만든 것이었으니 ‘수레 거’(車)가 의미요소로 쓰였다. 由(말미암을 유)가 발음요소로 쓰인 것임은 妯(동서 축)도 마찬가지다.
主軸은 ‘몇 개의 축을 가진 도형이나 물체에서 중심[主]이 되는 축(軸)’이 속뜻이다. 마음을 잘 붙들어야 한다. 옛말에 이르길,
“마음이 만사의 주축이니
마음을 씀에 절도가 없으면
혼란이 따르게 된다.”
心爲萬事之主심위만사지주,
動而無節卽亂동이무절즉난
- ‘貞觀政要정관정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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