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초기 저명한 학자,
문신 金宗直 선생이 유서 깊은 仙槎寺에 들러 崔致遠 선생을 회상하며 지은 漢詩.
김종직의 학문은 무오사화 때 그의 많은 글이 불살라진 관계로
전체적인 모습을 밝히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정몽주와 길재의 도학사상(道學思想)을
이어받아 절의(節義)와 명분을 중요시하고 시비를 분명히 밝히려고 했다.
그는 학문적 이론에서 끝나지 않고 학문의 이론과 동시에 실천을 강조했다.
〈소학〉과 사서(四書) 및 〈주자가례 朱子家禮〉를 기반으로 하는 성리학의
실천윤리와 생활화를 역설하였으며, 오륜(五倫)이 각각 질서를 얻고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사민(四民)이 자기의 직분에 안정하도록 하는 인정(仁政)의 실시가
이상적인 정치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 향교 교육과 인재의 등용을 매우 중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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