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의 잠언경

신성대의 잠언경[138] 보나마나 하나마나 말잔치?

bindol 2021. 7. 31. 06:24

箴 言 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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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나마나 하나마나 말잔치?
 
야당이 반대하는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인사검증 실패라고 보지 않는다? 
야당의 반대는 국민의 뜻이 아니다?
  
가장 아쉬운 점으로는 
부동산 안정을 이루지 못한 점? 
다른 건 그럭저럭 다 잘했는데?
 
취임 4주년 특별 연설 및 기자회견!
반성을 하는 건지 변명을 하는 건지?
말은 비단 같은데 행주 썩은 냄새가 진동!
 
인간에게는 두 가지 부류가 있다! 
염치를 아는 인간과 염치를 모르는 인간!
사람 같은 사람과 사람 같지 않은 사람!
반성은 모름지기 부끄럼을 아는 자가 하는 것!
4백년보다 더 긴 4년!
남은 1년도 보나마나?
 
 


陶犬無守夜之警  瓦鷄無司晨之益
도견무수야지경  와계무사신지익
 


진흙으로 만든 개는 밤을 지킬 수 없고
기와로 만든 닭은 아침을 담당할 수 없다
 
ㅡ 양(梁) 소역蕭繹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