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의 잠언경

신성대의 잠언경[346] '쌀 먹은 개는 안 들키고, 겨 먹은 개는 들킨다!'

bindol 2022. 2. 17. 04:34

箴 言 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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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먹은 개는 안 들키고, 겨 먹은 개는 들킨다!'

    

"사람 볼 줄 몰랐다!"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사퇴한    

기고만장 광복회장 김원웅!

자신을 볼 줄은 알았고?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

묵념은 효창공원에 가서 하고!

아무려면 생계형 광복후손 원웅이가 

그만 일로 무릎 꿇고 엎어져 사죄할 순 없지!

 

"그나저나 너거 아부지, 

뭐하시다 독립유공자 됐노? 

너거 아부지도 생계형이가?"

 

 

知人固不易  人亦未易知

지인고불이  인역미이지

 

남을 아는 것은 진실로 어렵고

자기를 아는 것도 매우 어렵다

 

ㅡ 금金 원호문元好問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