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村晩 / 雷震

bindol 2022. 4. 22. 11:45

 

村晩

-농촌 저녁

 

 

草滿池塘水滿陂 초만지당수만피

山銜落日浸寒漪 산함낙일침한의

牧童歸去橫牛背 목동귀거횡우배

短笛無腔信口吹 단적무강신구취

 

풀은 연못에 꽉 차고 물은 제방에 가득한데

산에 걸린 지는 해는 찬 물결 속으로 스며드네

목동은 소 등에 빗겨 앉아 돌아가며

짧은 피리로 곡조 없이 제 멋대로 불어대네.

 

 

() : 연못이나 물가의 언덕, , 제방.

寒漪(한의) : 냉기를 느낄 정도의 찬 물결.

無腔(무강) : 정해진 곡조가 없음. 은 곡조를 가리킴.

信口吹(신구취) : 입을 믿고 붊. 흥이 나는 대로 붊.

* 雷震(뇌진): 宋代 사람이나 자세한 관직이나 사적은 알려진 바가 없다.

 

'漢詩' 카테고리의 다른 글

王謝風流滿晉書  (0) 2022.04.26
春風不度玉門關  (0) 2022.04.25
千載下人識此情  (0) 2022.04.21
仙雲一片遮  (0) 2022.04.13
最好春郊楊柳風  (0) 2022.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