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憫農(민농) 1,2 - 李紳(이신)
憫農(민농) 1.
春種一粒粟(춘종일립속)
秋收萬顆子(추수만과자)
四海無閒田(사해무한전)
農夫猶餓死(농부유아사)
봄에 한 알 곡식을 심어
가을엔 많은 곡식 거두어들인다.
사방에 놀리는 밭이 없어도
농부는 오히려 굶어죽는다
憫農(민농) 2.
鋤禾日當午(서화일당오)
汗滴禾下土(한적화하토)
誰知盤中粲(수지반중찬)
粒粒皆辛苦(입립개신고)
김을 매다가 때가 정오가 되면
땀방울이 벼 아래 땅에 떨어진다
누가 알아주랴, 소반의 쌀밥이
알알이 농부의 고생의 산물인 것을

우리가 매일 먹는 밥, 그 쌀 한 알을 생산하기 위해
3천6백 단계의 작업이 필요하다고 한다.
대한제국 황제 고종께서는
농민의 고통을 모르는 자는 밥을 먹을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김치찌개는 한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다.
김치찌개에는 돼지고기가 들어가야 제격이다.
맛 있는 찌개를 놓고
양돈농가의 노고를 생각하며 먹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李紳은 당나라 시인으로 벼슬이 재상까지 올랐으나,
민중을 사랑하는 마음이 지극하였다.
* 鋤禾(서화) ; 호미 鋤, 벼 禾. 논에 김을 맴. 除草(제초)
* 皆(개) ; 모두. 다.
* 粟(속) ; 조. 좁쌀. 낟알.
* 顆(과) ; 알갱이
* 猶(유) ; 원숭이. 같다. 오히려.
출처 : 이은영의 한시산책, 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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