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새해 소망의 기도 ♣
새해에는 내 안에 있는 모든 것들과
내 밖의 모든 인연에 대하여
따뜻하고 안온함으로 만나지게 하소서
아침밥을 떠 넣는 연명이 내 부실을
부채질하지 않도록 모든 기관의 건강을
도모하며 활력이 넘치고 순조롭게 하소서
어제 보았던 사람의 낯빛이 환하고
다시 만날 수 있어 고마운,
문을 열면 마주치는 사람들과
나보다 먼저 배려하는
따뜻한 이웃으로 머물게 하소서
현관문 앞에 가지런히 놓인 신발을
다시 꿰고 나설 수 있음에 감사하며
돌아와 안기는 울타리안의
따뜻한 온기가 영원하게 하소서
햇살과 바람, 공기와 물,
이 소중한 것들과 풀뿌리하나
나무 한그루에도 사랑이 깃들어
살아가는 모두가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새해 내 소망의 기도가
하늘에 닿아 영광이 내리고
땅으로 스며 환희로 솟구쳐서
나를 아는 모든 이들이
올 한해 하고자 하는
모든 일들이 뜻대로 이루어지는
감사의 날이 되게 하시고
평화롭고 복된 한해가 되게 하소서.
- 김설하 시집중에서 -
<Html by 김현피터>

♬ 새벽이 올때 (The Dawning of the day)-"Mary Fahl" ♬
이른아침에 길을걸으며
내가 사랑하는이와 나는 꿈을꾼다
달콤했던 지난날은 여름날에 피어오르고
나무들은 푸른 녹색으로 갈아입고
푸른 하늘은 높고도 높다 . . .
저 멀리서 밀려오는 파도는 해안으로
들어올때 쯤 새벽은 온다 . .
This morning early I walked on
while my darling was in a dream
The last sweet days of summer bloomed
and dressed the trees in green
Then soaring high in the gleaming sky
from far across the bay
came a fearsome roar from a distant shore
at the dawning of the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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