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

그리운 정 / 정재은

bindol 2019. 2. 10. 07:30

  Welcome, friends! 반갑 습니다 - bindol -

 

그리운 정 / 정재은 바닷길로 한나절 육로길로 반나절 날아가듯 떠나더니 바람처럼 가더니 돌아올줄 모르네 무심한 동백나무 가지마다에 어느새 꽃망울이 남의속을 엿보기나 했던것처럼 이다지도붉게 이다지도섧게 이다지도 애처롭게 나를 닮아 서럽게피네 다짐하고 또하고 맹세하고 또하고 아쉬운듯 떠나더니 구름처럼 가더니 소식마저 끊겼네 울타리 유자나무 가지마다에 어느새 영글었나 남의속을 짐작이-나 하는것처럼 가지마다가득 나무마다가득 내맘에도 하나가득 영글 었네 그리운정이

posted by bindol

'music'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님 / 최숙자  (0) 2019.02.10
정이나 주지말지 / 모정애  (0) 2019.02.10
Cabaret music medley / 신만연  (0) 2019.02.10
간다고 잊었나 / 주현미  (0) 2019.02.09
고향의 모정 / 유갑순  (0) 2019.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