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등 여권이 조국 법무부 장관 구속과 문재인 대통령 퇴진 등을 요구한 3일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에 대해 "불순한 의도가 개입된 동원 집회"라고 했다. 지난 주말 '조국 수호'를 외쳤던 서울 서초동 집회에 대해선 "깨어 있는 국민의 절박함에서 시작된 집회"라더니 광화문 집회는 "폭력과 막말이 난무했다"며 폄훼한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집회에서 수십 명이 폭력을 휘두르고 성추행과 문화재 훼손도 있었다. 법에 따라 처리하라"고 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한국당, 종교단체 등 이질적 집단이 만든 군중 동원 집회"라고 했다. 대변인은 "가짜 뉴스와 정치 선동만 난무했다"고 했다. 민주당은 광화문 집회 주최 측을 내란 선동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 경찰과 시위대 간의 충돌은 전체 집회에 비하면 극히 부분적인 일이었다. 그것을 침소봉대해 사법처리를 겁박하는 모습은 과거 군사독재 정권의 행태를 떠올리게 한다. 이 정권은 민노총이 전국 관공서를 멋대로 점거하고, 기업인을 피투성이가 되도록 감금 폭행하고, 공사장을 점령하고, 국회 담장을 무너뜨리고, 경찰 눈앞에서 폭력을 행사해도 침묵했다. 그래 놓고는 전체적으로 평화롭게 진행된 조국 반대 집회는 폭력이라며 팔을 걷어붙인다. |
'新聞column'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유광종의 차이나 別曲] [57] 더 굳어지는 중국의 얼굴 (0) | 2019.10.05 |
|---|---|
| [사설] 전 대통령도 못 피한 檢 공개 소환, 정경심이 없앴다 (0) | 2019.10.05 |
| [김광일의 입] 文대통령의 3大 두려움 (0) | 2019.10.05 |
| [숨어 있는 세계사] 1911년 쑨원 지지하던 군인들 봉기… 신해혁명 물꼬 텄죠 (0) | 2019.10.04 |
| [오늘의 단어] 중산복 (0) | 2019.10.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