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만큼 따뜻한 사람
봄 햇살 만큼이나
따뜻한 사람이 있습니다
날마다 햇살처럼 내려와
내 가슴에 앉아 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옷깃에 닿을 듯 말 듯
살며시 스쳐 다가와서
나의 살갗 깊숙이 머무는
내 입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때문에...
내가 언제 부터인지
마음 한 쪽을 깊게 도려내어
가장 크게 들여놓고
날마다 심장처럼 끌어안고 사는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사랑해서 좋은 사람입니다
가슴에 무한정 담아 두어도
세월이 흐를수록
진한 여운으로 다가오는
포도주 같은 사람입니다
마실수록 그 맛에 취하는
진한 그리움같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나는 그 사람을 가슴에 넣습니다
사랑해서 좋은 사람을
한 번 더 내 안에 넣어봅니다
- 좋은 글 중에셔 -
|
'bindol'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종이 한장의 미묘한 차이 (0) | 2020.02.23 |
|---|---|
| 나이가 문제(問題)가 아니다 (0) | 2020.02.21 |
| 일상 속의 힘은 세 가지 선택'에 달려 있다 (0) | 2020.02.21 |
| 기다리는 이유 / 藝香 도지현 (0) | 2020.02.21 |
|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 고도원 편지 (0) | 2020.0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