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개구리의 슬픈 사연
입이 작은 놈이 입 큰 놈의 등을 무조건 밀어줘야 하는 목욕탕이 있었다.
개구리가 멋도 모르고 그 목욕탕에 갔다가 하마를 만났다. 녹초가 될때까지 등을 밀어야했다.
하도 억울해 개구리는 다음날 또 그 목욕탕을 찿았다. 아니
이번엔 악어가 있지 않은가. 또 다시 힘을 뺀 개구리는 성형외과를 찿아갔다.
"선생님, 제 입을 귀밑까지 완전히 찟어주세요." "어렵진 않지만 그러면 하루밖에 못 삽니다."
그러나 개구리는 복수심에 결국 수술을 하고 말았다. 입이 더욱 커진 개구리는 들뜬 마음으로 그 목욕탕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개구리는 도착하자마자 거품을 물고 쓰러졌다.
목욕탕 문 앞에 * "헉...헉...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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