追憶의 오솔길

살아있는 가로수 / 남미랑

bindol 2020. 7.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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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는 가로수 / Tenor Saxophone 이응복

찬바람 부는날도 비오는날도
허리띠 졸라메고 말고삐 잡고
땀방울에 눈물적신 인생의 역로
지금은 황혼길을 가고있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가슴이 무너지던 슬픈 역사도
술취해 울던때도 옛날 이야기
바람부는 네거리에 낙엽과 같이
이제는 석양길에 홀로 섰지만
살아있는 가로수엔 봄이오네 꽃이피네

posted by bindol

살아있는 가로수 Tenor Saxophone 이응복.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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