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정상회담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의제 전반의 관계자들이 배석하는 확대 정상회담, 소수의 측근만 배석하는 단독 정상회담이 그것이다. 단독 정상회담 중에서 최측근마저 뿌리치고 정상끼리만 따로 만나는 것을 외교가에서는 흔히 '테트아테트'라고 한다. 프랑스어의 'tête-à-tête'에서 유래한 말로 'head to head'의 의미이다. ![]()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도보다리에서 둘만의 대화를 나눈 것도 일종의 테트아테트라고 할 수 있다. 두 정상이 호젓한 산책로를 거닐며 머리를 맞대고 대화하는 모습은 세계인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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