菜根譚

207[채근담(菜根譚)] 前集 207.어진 마음이 복을 부른다

bindol 2018. 7. 4. 08:53


채근담(菜根譚) 전집(前集)<전집 225, 후집 134>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 있다면 세상 모든 일을 다 이룰 수 있다.

207.어진 마음이 복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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仁人(인인)心地寬舒(심지관서)하니

便福厚而慶長(변복후이경장)하여

事事成個寬舒氣象(사사성개관서기상)하고

鄙夫(비부)念頭迫促(염두박촉)하니

便祿薄而澤短(변록박이택단)하여

事事得個薄促規模(사사득개박초규모)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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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진 사람은 마음이 너그럽고 느긋하니

곧 복이 두텁고 경사도 오래 지속되어

일마다 너그러운 기상을 이룬다.

비루한 사람은 생각이 좁고 급하니

곧 복록도 박하고 은택도 짧아서

일마다 좁고 급한 모양이 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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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地(심지) : 마음의 본바탕.

寬舒(관서) : 너그럽고 느긋함.

鄙夫(비부) : 마음씨가 더럽고 못된 사내. 비루(鄙陋)한 남자. 는 더러울 ’.

迫促(박촉) : 옹졸하고 급함.

() : 은택(恩澤). 은혜와 덕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