周易

[스크랩] 12_천지비(天地否)

bindol 2018. 7. 15. 04:18

음양오행의 원리_주역/역경(周易/易經)


                    12_천지비(天地否)

 

否之匪人(부지비인) : 비는 사람의 도리가 거부된 것이라

不利君子貞(불리군자정) : 군자의 바름도 이롭지 못하니,

大往小來(대왕소래) : 큰 것이 가고 작은 것이 오느니라.


彖曰(단왈) : 단에 가로대,

否之匪人不利君子貞大往小來(부지비인불리군자정대왕소래) : '비지비인불리군자정대왕소래'는

則是天地不交而萬物不通也(칙시천지불교이만물불통야) :
곧 이 천지가 사귀지 못해서 만물이 통하지 아니하며,

上下不交而天下無邦也(상하불교이천하무방야) : 상하가 사귀지 못해서 천하에 나라 없음이라.

內陰而外陽(내음이외양) : 안에는 음이고 밖에는 양이며,

內柔而外剛(내유이외강) : 안에는 유하고 밖에는 강하며,

內小人而外君子(내소인이외군자) : 안에는 소인이요 밖에는 군자니,

小人道長(소인도장) : 소인의 도가 자라나고

君子道消也(군자도소야) : 군자의 도는 사라지느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天地不交否(천지불교부) : 천지가 사귀지 않는 것이 비괘의 괘상니,

君子以儉德辟難(군자이검덕벽난) : 군자가 아로써 덕을 검소히 하고 어려움을 피해서

不可榮以祿(불가영이록) : 가히 록 받는 것으로써 영화를 누리지 않느니라.


初六(초육) : 초육은

拔茅茹(발모여) : 띠뿌리를 뽐음이라.

以其彙(이기휘) : 그 무리로써

貞吉亨(정길형) : 바름이 길해서 형통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拔茅貞吉(발모정길) : '발모정길'은

志在君也(지재군야) : 뜻이 임금에 있음이라.


六二(육이) : 육이는

包承(포승) : 포옹하여 이음이니,

小人吉(소인길) : 소인은 길하고

大人否亨(대인부형) : 대인은 비색하니 형통하니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大人否亨(대인부형) : '대인비형'은

不亂群也(불란군야) : 무리를 어지럽히지 않음이라.


六三(육삼) : 육삼은

包羞(포수) : 싼 것이 부끄럽도다.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包羞(포수) : '포수'는

位不當也(위불당야) : 위가 마땅치 않음이라.


九四(구사) : 구사는

有命無咎(유명무구) : 명을 두면 허물이 없어서

疇離祉(주리지) : 무리가 복에 걸리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有命無咎(유명무구) : '유명무구'는

志行也(지행야) : 뜻이 행하여 짐이라.


九五(구오) : 구오는

休否(휴부) : 비색한 것을 쉬게 하니라

大人吉(대인길) : 대인의 길함이니

其亡其亡(기망기망) : 그 망할까 망할까 하여야

繫于苞桑(계우포상) : 우묵한 뽕나무에 매리라.


象曰(상왈) : 상에 가로대,

大人之吉(대인지길) : '대인지길'은

位正當也(위정당야) : 위가 바르고 마땅함이라.


上九(상구) : 상구는

傾否(경부) : 비색한 것이니 기울어 짐이니,

先否後喜(선부후희) : 먼저는 비색하고 뒤에는 기뻐하지도다.


象曰(상왈) : 상왈 가로대,

否終則傾(부종칙경) : 비색한 것이 마친 즉 기울어지나니

何可長也(하가장야) : 어찌 가히 길이 하리오



출처: http://hwalove.tistory.com/entry/12천지비天地否?category=343349 [빈막(賓幕)]

출처 : 석양길 나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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