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ndol

늙음의 美學

bindol 2020. 12. 26. 11:00


늙음의 美學

 

 

곱게 늙어 가는 이를 만나면 세상(世上)이 참 고와 보입니다.
늙음 속에 낡음이 있지 않고 도리어 새로움이 있습니다.
곱게 늙어가는 이들은 늙지만 낡지는 않습니다.


늙음과 낡음은 글자로는 불과 한 획(劃)의 차이(差異)밖에 없지만,
그 품은 뜻은 서로 정반대(正反對)의 길을 달 릴 수 있습니다.


늙음과 낡음이 함께 만나면 虛無와 絶望 밖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습니다.
늙음이 곧 낡음이라면 삶은 곧 '죽어감'일 뿐입니다.
늙어도 낡지 않는다면 삶은 나날이 새롭습니다.


몸은 늙어도 마음과 인격(人格)은 더욱 새로워집니다.
더 원숙(圓熟)한삶이 펼쳐지고 더 농익은 깨우침이 다가옵니다.


늙은 나이에도 젊은 마음이 있습니다.
늙었으나 새로운 인격(人格)이 있습니다.
젊은 나이에도 낡은 마음이 있습니다.


젊었으나 쇠잔(衰殘)한 인격입니다.
겉은 늙어 가도 속은 날로 새로워지는 것이 아름답게 늙는 것입니다.


겉이 늙어 갈수록 속 더욱 낡아지는 것이 추(醜)하게 늙는 것입니다.
늙음과 낡음은 삶의 미추(美醜:아름다움과 추함)를 갈라놓습니다.
글자 한 획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태어나면 늙어 가는 것이지요.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새로움으로 살아간다면
평생(平生)을 살아도 늙지 않습니다.

 

곱게 늙어 간다는 것, 참으로 아름다운 인생입니다.
멋모르고 날뛰는 청년(靑年)의 추(醜)함보다는


고운자태(姿態)로 거듭 태어나는 노년의 삶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행여 늙는 것이 두렵고 서럽습니까? 마음이 늙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새롭게 새로움으로 바꿔 보세요! 늘어가는 나이테는
인생의 무게를 보여 줍니다.
그만큼 원숙해 진다는 것이겠지요!!..

 


[幸福한 老後 生活의 조건條件]


01.웃고 노래하고 춤춘다.
02.또래 친구를 가진다.
03.신변을 깨끗이 하고 청결을 유지한다.
04.젊은이와 자주 대화한다.
05.감각이나 의식이 흐려지지 않도록 마음을 쓴다.
==>뭘까? 왜 일까? 관심을보인다.


06.신체를 초월한다. ==>지나치게 자기 몸, 육욕에 몰두하지 않는다.
07.자아를 초월한다. ==>지나치게 자신의 마음, 욕심에 몰두하지 않는다.
08.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준다.
09.홀로 서기를 준비한다. ==>둘이 있다가 혼자되기 쉬우니
10.신앙생활을 열심히 한다.


11.새로운 것을 습득하도록 노력한다.(배움)
12.이동능력을 유지한다. ==>밖에 나와 걸어야 한다.
13.인간 등에 관심을 갖는다. ==>사람, 동물, 식물 등에 관심을 갖는다.
14.여행을 자주한다. ==>여행이 활력소다.
15.운명 전까지 어느 정도 재산을 유지한다. ==>재산이 자율성을 지킨다.

 

<출처: 코메디닷컴 권순일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