漢詩

茅屋數間而已

bindol 2021. 4. 27. 04:59

茅屋數間而已

 

林下一溪春水
林上數峰嵐翠
中有隱居人 茅屋數間而已
無事
無事
石上坐看雲起
임하일계춘수
림상수봉남취
중유은거인 모옥수간이이
무사
무사
석상좌간운기

 

숲 아래 개울에는 봄물 흐르고
숲 위 수많은 봉우리엔 푸른 기운 도네
그 가운데 숨어사는 사람 있는데
서너 칸짜리 띳집이 있을 뿐
아무 일 없고
아무 일 없어
바위에 앉아 구름 이는 것 보네


王容溪/元 / 如夢令

- 而已: ∼할 따름(뿐임, 일 따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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