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당의 고전

근당의 고전[67] 無愧(무괴)

bindol 2021. 5. 30. 17:36

愧(무괴)

부끄러움이 없어야

 

 

學不必博 要之有用 학불필박 요지유용

仕不必達 要之無愧 사불필달 요지무괴

 

학문은 반드시 넓어야만 하는 것이 아니고 쓸모가 있어야 하며,

벼슬은 반드시 높아야만 하는 것이 아니고 부끄러운 일이 없어야 한다.

-송나라 나대경의 글에서-

 

 

연암 박지원은 "공부를 함에 있어서 제일 귀하게 여기는 점을

그것을 실용하는 데 있다(所貴乎 講學者 爲其實用也 소귀호 강학자 위기실용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