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 晳
*밝을 명(日-8, 6급)
*밝을 석(日-12, 2급)
명석한 두뇌를 가지자면 한자 지식이 있어야 한다. 오늘은 ‘명석한 판단/명석한 두뇌’의 ‘明晳’을 분석해 보자.
明자는 지구에 빛을 보내는 두 물체, 즉 해[日]와 달[月]을 모아 놓은 것이니, ‘밝다’(bright)는 뜻임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낮’(the daytime) ‘이승’(this world) ‘신령’(a god)의 뜻으로도 확대 사용됐다. 囧(경)과 月(월)이 합쳐진 형태의 것이 오랫동안 함께 쓰이다가 획수가 많은 탓에 버림을 받고 말았다.
晳자는 해 따위가 ‘밝다’는 뜻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었으니 ‘해 일’(日)이 의미요소로 쓰였고, 析(가를 석)은 발음요소다. ‘晰’으로 쓰기도 한다. 뜻이 좋아 이름에도 많이 쓰인다.
明晳은 ‘생각이나 판단이 분명(分明)하고 똑똑[晳]함’을 이른다. 명석한 두뇌를 가졌어도 한눈을 팔면 안 된다. 그 이유를 알아보자.
“눈은 한꺼번에 두 가지를 똑똑히 볼 수 없고,
귀는 한꺼번에 두 가지를 똑똑히 들을 수 없다.”
目不能兩視而明목불능양시이명,
耳不能兩聽而聰이불능양청이총 - ‘荀子순자’.
'전광진의漢字..'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전광진의 '하루한자와 격언'[957] 結晶(결정) (0) | 2021.08.19 |
|---|---|
| 전광진의 '하루한자와 격언'[957] 結晶(결정) (0) | 2021.08.19 |
| 전광진의 '하루한자와 격언' [955] 旺盛(왕성) (0) | 2021.08.19 |
| 전광진의 '하루한자와 격언'[954] 扁平(편평) (0) | 2021.08.19 |
| 전광진의 '하루한자와 격언'[953] 徽章(휘장) (0) | 2021.08.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