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의 잠언경

신성대의 잠언경[254] 김대업 고영태가 울고 가겠네!

bindol 2021. 9. 12. 06:36

箴 言 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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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고영태가 울고 가겠네!

 

"제보가 아니고 사고였다"

자신이 '고발사주 의혹' 제보자라고 

드러낸 조성은씨의 묘한 전력!

사고치고는 너무 교묘?

 

"죄가 있냐 없냐는 다음의 문제"라며 

두 팔 소매 걷고 나선 공수처!

그 옛날 중앙정보부보다 더 무섭네?

 

 

面上掃開十層甲  眉目纔無可憎

면상소개십층갑  미목재무가증

 

胸中滌去數斗塵  語言方覺有味

흉중조거수두진  어언방각유미

 

얼굴에 쌓인 껍데기 열 겹을 걷어내야

그 모습이 가증스럽지 않고

가슴속에 쌓인 먼지 몇 말을 씻어내야

그가 하는 말에서 참맛이 느껴지리!

 

ㅡ 육소형陸紹珩 취고당검소醉古堂劍掃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