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의 잠언경

신성대의 잠언경[282]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bindol 2021. 12. 28. 18:22

箴 言 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조문 간다! 안 간다!"

군자본색? 검사본색?

그때 그때 달라지는 소신?

두 눈알 높이 걸고 게걸음?

죽은 전두환이 그렇게 무서워?

광주가 그렇게도 무서워?

너도밤나무? 나이롱 검사?

아서라! 더 두고 봐서 뭣하리!

 

정의나 공의는 입이나 눈으로 지키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지키는 것!

정의의 칼은 남의 피로 물들이기 전에 

먼저 자기 피로 갈아야 하는 법!

 

 

變形易色  隨風東西

변형역색  수풍동서

 

형색을 잘 바꾸는 사람은

바람 부는 대로 처신한다

 

ㅡ 삼국三國 위魏 조예曺睿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