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대의 잠언경

신성대의 잠언경[340] '벌써 탕국내가 난다!'

bindol 2022. 2. 11. 14:43

箴 言 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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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탕국내가 난다!'

 

정권 잡으면 문정부 적폐수사    

하겠다는 윤석열 후보 발언에 

극노했다는 문재인 대통령!

 

자기가 진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었다고 착각?

이재명이라면 적폐를 묻어줄까?

그거야말로 부정한 일 아닌감?

적폐는 절대 없다? 

그렇다면 화낼 것이 아니라 당당하게    

수사해보라고 해야지!

 

 

甛苦備嚐好丢手  世味渾如嚼蠟

첨고비상호주수  세미혼여밀랍 

生死事大急回頭  年光疾如跳丸

생사사대급회두  연광질여도환

 

달고 쓴 맛을 모두 맛보고서 손을 떼면

세상의 맛이 밀랍을 씹는 것처럼 무미건조하고

삶과 죽음처럼 큰일을 겪고서 고개를 돌리면

세월은 튀어오르는 구슬처럼 빠르다

 

ㅡ 육소형陸紹珩 취고당검소醉古堂劍掃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