福은 生於淸儉하고 德은 生於卑退니라.
[독음] 복생어청검 덕생어비퇴
[출전] 한비자(韓非子)/명심보감(明心寶鑑) 정기편(正己篇)
[해석] 복(福)은 청렴하고 검소한 데서 생기고, 덕(德)은 자신을 낮추고 물러나는 데서 생긴다.
□字義
•福(복 복) 삶에서 누리는 좋고 만족할 만한 행운과 행복
•生(날 생) 나오다.
•於(어조사 어) ‘~에서’ 처소격 전치사(주어+서술어+於+보어)
•淸(맑을 청) 청렴하다.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다.
•儉(검소할 검) 검소하다. 사치하지 않고 꾸밈없이 수수하다.
•德(덕 덕) 어질고 너그러운 행실
•卑(낮을 비) 낮추다. 여기서는 겸손하다.
•退(물러날 퇴) 물러나다. 여기서는 겸양하고 사양하다.
▶ [어구풀이]
•生於(생어) ~에서(~로부터) 생기다.
•福生於淸儉(복생어청검) 복은 깨끗하고 검소한데서 생기고. 진정한 자신의 노력과 자기극복의 자세에서 삶의 참된 가치인 복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한비자의 직설적 현실 인식을 그대로 표현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德生於卑退(덕생어비퇴) 덕은 몸을 낮추고 겸손한데서 생기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배려와 사랑의 자세는 자기 겸손과 자기 절제로부터 시작된다.
▣도움말: 행복은 검소하고 부지런함에서 생기고 덕성은 양보와 겸손에서 생긴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