謂學不暇者는 雖暇라도 亦不能學矣니라.
[독음] 위학불가자 수가 역불능학의
[출전] 회남자(淮南子)-설산훈편(說山訓篇)
[해석] 배움에 겨를(틈)이 없다고 이르는 자는 비록 겨를(틈)이 있을지라도 또한 능히 배우지 않을 것이다.
□字義
•謂(이를 위) 이르다. 말하는 자.
•學(배울 학) 배우다. 공부하다.
•暇(겨를 가) 틈이 있는 날
•雖(비록 수) 비록 ~라 하더라도
•亦(또 역) 그럼에도 불구하고
•矣(어조사 의) ‘~이다’ 평서문에서 상황을 마무리 하는 종결사.
▶ [어구풀이]
•謂學不暇者(위학불가자) 배움에 겨를이 없다고 이르는 자라는 뜻으로, 학문의 자세가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근본이 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주변 요소에 대해 핑계와 전가를 시키는 것이라는 의미다.
•雖暇 亦不能學矣(수가 역불능학의) 비록 겨를이 있더라도 또한 배울 수 없을 것이라는 뜻으로,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수반된 학문 연마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주변 요소가 변하더라도 또 다른 요소에 전가하고 역시 자신의 노력과 의지에 접근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도움말: 학문뿐만 아니라 모든 삶의 자세가 본질적으로 확고한 자신의 의지와 적극적인 노력 여하에 그 성패가 결정된다.
※學問(학문) 지식을 체계적으로 배워서 익히는 일.
學文(학문) 서경, 시경, 주역, 춘추, 예(禮), 악(樂), 육예를 배우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