子曰 不患人之不己知요 患不知人也니라.
[독음]자왈 불환인지부기지, 환부지인야
[출전] 논어(論語)-학이편(學而篇)
[해석]공자가 말하기를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지 말고, 내가 남을 알아주지 못하는 것을 근심하라.
□字義
•患(근심 환) 해결되지 않은 일 때문에 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人(사람 인) 한문 구절에서는 '人'을 두 가지로 해석해야 함. 일반적인 인간의 의미인 '사람'과 내가 아닌 타인의 의미인 '남'. 여기서는 '남'의 의미
•之(갈 지) 여기서는 주어의 뒤에 붙은 접미사다. 人之(인지)사람들이
•也(잇기 야) 평서문종결사로 ‘~이다’ 실제의 상황
▶ [어구풀이]
•不患(불환) 근심하지 말라. 不은 금지의 의미 不己知(부기지) '자신을 알아주지 않는다.'는 '원래 不知己(부지기)인데 부정문에서 목적어己가 도치됨
▣도움말: 나만이 옳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통합(統合)이 된다.
※대개의 사람들은 나만 옳다고 하는 사람들을 미워 한다. 그 결과 지금의 부끄러운 세상과 우린 만나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논리가 정해졌다 하면 무조건 옳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대립을 하고 소모적인 앙숙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즈음 나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리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자가 제자인 계로(자로)에게 참으로 안다는 것을 깨우쳐 주는 글이다. 아는 것 그것을 안다고 하고, 알지 못하는 것은 알지 못한다고 하는 그것이 참으로 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