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규의 두줄칼럼] [33] 최고의 장군
입력 2022.04.15 03:00
지장보다 덕장이다덕장보다 현장이다
직장 회식 때 건배사로도 많이 쓰이는 사자성어 중에 ‘우문현답’이 있다. 이 말은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란 거다. 문제는 현장을 모르고서는 풀리지 않는다. 모든 탁상행정은 현장과의 괴리에서 양산된다. 심지어 의전까지 갖춘 현장 방문을 현장 경영이라 우기는 기막힌 사례도 많다. “More Boots, Less Pants.” 현장 경영의 진수는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즉석에서 해결하는 데 있다. 물건을 만들 때 혼(魂)을 넣어 만든다는 실용 국가 일본의 장인 정신과 히든 챔피언의 나라 독일의 경쟁력은 바로 현장 마이스터의 손끝에서 나온다. 최고의 장군은 현장(現場)이다.
'이동규의 두줄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동규의 두줄칼럼] [35] 검색보다 사색이다 (0) | 2022.04.30 |
---|---|
[이동규의 두줄칼럼] [34] 새로운 눈으로 인재를 보라 (0) | 2022.04.22 |
[이동규의 두줄칼럼] [32] 어깨에 힘을 빼라 (0) | 2022.04.08 |
[이동규의 두줄칼럼] [31] 기대 낮추기 (0) | 2022.04.01 |
[이동규의 두줄칼럼] [30] 중요한 일을 먼저 하라 (0) | 2022.03.26 |